군산 경암동 철도길
이제서야 찾아가 보았다. 너무 늦게 찾은 탓일까? 더이상 기차는 다니지 않는 유령 철도가 되어 버려있었다.
전날 노래방에서 흘러나왔던 뮤직비디오(백지영의 "사랑안해")를 보고 나도 모르게 그냥 발길을 향해 버렸다.
철로 양가의 집들은 이제 대부분 철거가 되어 있었다.
예전에 사람들이 사진찍으러 오면 머하러 여기 사진 찍느냐며 핀잔을 주시던 할머님도 계셨다고 하던데...
비가 와서 그런지 아무도 만나지 못하였다.
환심을 사기 위한 가식적인 말.
손해보지 않기 위한 거짓말.
남들에게 지지않기 위해 내뱉는 가시 돋힌 말.
이성의 지배하에 있는 사기 쉬운 말들!
수줍기에 표현하기 힘든 고맙다는 말.
수십번을 되새겨도 어색한 사랑한다는 말.
평생을 함께 하잔 말.
가슴의 지배하에 있는 너무나도 하기 힘든 말들!
내가 하는 말들이 서툴러서, 우스워 보일지 모르겠지만,
나 이젠 가슴이 시키는 말들만 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당신과 함께 평생을 하고 싶습니다.
받아주실래요?
아, 새벽에 대참사 발생-
담벼락 방범 쇳덩이(?)에 찔려서,
왼쪽 겨드랑이 밑 부분 화살촉 모양으로 파여버림!
응급실 가서 소독하고, 항생제 주사 부작용 나고,
파상풍 주사 급 맡아 주시고-
아파서 움직일 수가 없네~ ㅜㅜ
당분간 운동도 못하잖아~ -_-+
얼른얼른 나아라-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내 마음' 이라고,
현재 내 상태는 '헤어나올 수 없는' 정도이다.
다른 표현으로 '집중할 수 없는'. '산만한', '대책없는' 등이,
격이 없는 표현으로는 '맛이 간', '정신 없는' 정도가 되겠고,
분노한 표현으로는 '정신나간', '미친' 등이 있겠다.
공허함!
공허함을 느낀다는 것은, 허전함을 느끼는 순간이다.
그러나 공허함을 느낀다는 것은 또한 채워야함을 느끼는 순간이어야한다.
공허함은 누구나가 느끼는 평범한 감정, 서민적인 감정이다.
그러나 공허함은 아무나 채울수 없는 사치스런 감정이다.
공허함을 즐기자, 사치를 즐기자.
쓰면 쓸수록 채워지는 공허함의 뒤에는 또 다른 공허함이 있을테니,
즐겨라! 마르지 않는 샘물과도 같은 공허함은,
나에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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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 Air Yeezy 2011/09/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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